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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9 도쿄 & 하코네

[도쿄 맛집] 오도로 세트가 훌륭한 스시노미도리 아카사카 총본점 런치 스시 후기.

by VETO2971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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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행자를 위한 3 줄 요약

# 평균 이상의 퀄리티의 초밥을 판매하는 음식점

# 가격에 비해 풍부한 구성

# 런치 세트가 특히 합리적이고 오도로 세트 역시 훌륭하다

 

 

  도쿄 시내에는 수 많은 체인 스시 음식점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괜찮은 곳을 하나 고르라면 단연 스시노미도리이다. 스시잔마이 같이 24시간 운영하면서 질 낮은 스시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훌륭한 스시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체인 스시 레스토랑으로, 특히 런치세트의 가성비가 유명하다.

 

 오늘은 도쿄 시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스시를 맛볼 수 있는 시스노미도리 아카사카 총 본점에 대한 리뷰를 하려고 한다. 추가로 스시노미도리는 아카사카 외에도 시부야에도 있다. 스시노미도리 아카사카 총 본점은 아카사카 비즈타워 2층에 있으며 점심 시간에는 꽤나 많은 웨이팅이 있기에 조금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카사카 비즈타워에 입장해서 2층으로 이동하면 사진과 같은 스시노미도리를 발견할 수 있다.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것이 스시노미도리의 특징이다. 사진 우측에서 대기표를 뽑을 수 있고, 그 옆에 대기줄이 있다. 본인은 2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해서 10분정도 웨이팅을 하고 입장했다.

 

 

 위는 점심 한정 특별 메뉴판이고 아래는 일반 메뉴판이다. 사진에서 보다싶이 런치 세트가 특히 가성비가 좋다. 또한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장어 구이와 오도로 스시 세트로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주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런치세트 1800엔 2개와 오도로 스시 세트 1개를 주문한 뒤에 자리에 착석하니, 점원분이 따뜻한 녹차와 계란찜 그리고 샐러드를 가져다 준다. 계란찜 안에는 버섯과 새우가 들어있어 향이 좋으나, 샐러드는 특별한 맛은 없었다.

 

 

 

 

 부모님이 주문한 런치 세트 1800엔의 모습이다. 우선 구성을 살펴보면 광어, 한치, 도미, 장어, 연어알 군함, 새우, 계란, 우니, 오도로와 참다랑어 그리고 연어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우니와 장어 그리고 참다랑어가 포함되어 있기에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엄청 뛰어난 환상적인 맛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먹는 초밥에 비해 퀄리티는 훨씬 높으며 전체적인 밸런스가 굉장히 좋다. 무엇보다 우니에서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집의 실력을 보여준다.

 

 

 광어, 도미, 연어, 참치를 제외한 나머지 회를 먹지 못하는 본인이 주문한 오도로 세트 2800엔의 모습이다. 오도로 세트의 구성은 중뱃살 4점과 군함 6점 그리고 참다랑어 4점이다. 애초에 오도로의 가격이 비싸기에 이 정도 구성이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중뱃살과 군함은 당연히 입안에 넣자마자 살살 녹는 맛이고, 참다랑어는 그냥 참다랑어 맛이다. 다만 일본의 저급 스시나 한국의 일부 스시집처럼 냉동맛이 나거나, 비린 향은 나지 않는다.

 

 

 이실직고 하자면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에서야 스시노미도리가 스시 체인 레스토랑인 것을 확인하였다. 그만큼 스시노미도리는 체인의 맛이나 느낌이 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스시의 퀄리티는 모두 평균 이상이며, 런치 세트의 가격은 구성에 비해 굉장히 합리적이다. 또한 본인이 먹은 오도로 세트 역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체인 스시 레스토랑인 만큼 아카사카, 긴자, 시부야 등의 도쿄 시내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엄청 특별한 스시를 원하지 않는 이상 방문해서 한끼를 해결하기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스시 레스토랑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런치 시간에 방문해서 높은 수준의 스시를 저렴한 가격에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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