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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여행 정보

[오사카 맛집 리스트] 주인장이 숨겨둔 오사카 맛집 Top 5

by VETO2971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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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통계에서 Top 20을 살펴보니 무려 16개의 글이 일본 여행과 관련된 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월까지만 해도 월 방문자 수 2000명이 안됐는데, 10월 방문자수를 보니 무려 12,000명으로 증가했다. 물 들어온 김에 노 저으라는 속담이 있듯, 방문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김에 주인장이 추천하는 일본 전역 맛집 시리즈를 기획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두 번째 시리즈인 오사카 맛집 리스트이다.


1. 도톤보리 아지노야

 

 

오사카의 명물을 생각해보면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가 바로 떠오른다. 특히 오꼬노미야끼는 미슐랭 빕 그루망부터 원 스타까지 오사카에 다섯 개가 넘는다. 아지노야는 도톤보리 거리에 위치한 식당으로, 비록 빕 그루망이지만, 개인적으로 별을 받은 다른 음식점보다 훨씬 나아서 글을 적어본다. 특히 오꼬노미야끼보단 야끼소바가 굉장히 맛있으며, 일본에서 먹어본 야끼소바 중 1등은 이곳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간이 잘 베어 단짠단짠이 잘 되어 있는 야끼소바를 꼭 이곳에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2. 도톤보리 Gyozaoh Dotonbori

 

 

도톤보리 거리는 좌측과 우측으로 구분되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이 좌측에는 별 관심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좌측을 탐방하며 발견한 교자 맛집이 바로 Gyozaoh Dotonbori 이다. 이름 그대로 교자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하이볼이나 맥주 등을 가볍게 즐기기 좋은 곳이다. 보통 교자는 서브 메뉴라 주력으로 즐기기 어려운데, 이곳에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진짜 교자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일정을 마치고 저녁 시간대에 하이볼과 교자로 피로를 푸는 것을 추천한다.


3. 신사이바시 츠케멘 스즈메

 

 

츠케멘을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면, 찍어먹는 라멘이다. 주인장이 가장 사랑하는 음식이자, 가장 엄격하게 평가하는 음식이다. 오사카 시내에도 꽤 많은 츠케멘 음식점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맛있던 곳이 바로 이곳 츠케멘 스즈메이다. 난바역과 신사이바시역 두 곳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2단계 수준이 신라면과 비슷한 편이다. 구글 리뷰를 조금 살펴보면 알겠지만, 현지인 맛집이라 한글 메뉴가 전혀 없다. 따라서 주인장 블로그의 츠케멘 스즈메를 참고하거나, 구글 리뷰를 참고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4. 요쓰바시역 Craft Burger

 

 

무슨 일본까지 가서 햄버거를 먹어? 라고 반문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 맛집이다. 오사카 일대의 맛집을 평가하는 간사이씬에서 수상도 했을 정도로, 그 맛은 보장할 수 있다. 요쓰바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력 메뉴는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수제버거와 맥주이다. 다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대신 점심에 방문하면 한국 수제버거 집과 유사한 가격, 혹은 저렴한 가격에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점심 시간대에 방문해 맛있는 점심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5. 후쿠시마역 스시 치하루

 

오사카 시내의 북부에 위치한 스시 치하루는 미슐랭 원스타 스시 오마카세 집으로,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음식점이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런치세트와 디너세트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코스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앞에서 스시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고, 또 어떤 음식인지 소개를 해준다는 것인데, 다만 일본어로 진행되기 떄문에 번역기를 틀어야 한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재료의 맛이 하나하나 살아있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오사카 여행 중에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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