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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3 후쿠오카 & 벳푸 & 유후인

[후쿠오카 온천] 일본 후쿠오카 여행 필수 코스 "세이류 온천" 가는 방법 정리 및 후기

by VETO2971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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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평일 1,200엔 / 주말 1,400엔
# 오하시역에서 셔틀 버스 탑승 (왕복 440엔)
# 어줍잖은 온천을 가느니, 세이류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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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류 온천은 후쿠오카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말하고 싶다.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여행의 피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 온천 문화"도 즐길 수 있기 때문.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하카타역에서 직행하는 셔틀 버스가 사라진 것이다.
 
후쿠오카의 시내인 하카타역에서 직행하는 셔틀버스는 사라졌지만, 대신 오하시역에서 직행하는 버스는 여전히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조금 불편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이류 온천은 방문할 값어치가 있다. 오늘은 오하시역까지 가는 방법과 세이류 온천 셔틀 버스를 탑승하는 방법까지 한번에 소개한다.
 
 

먼저 오하시 역에서 세이류 온천으로 가는 셔틀버스 시간표 부터 공유한다. 왼쪽의 빨간색의 맨 왼쪽이 "오하시역"에서 출발하는 셔틀 버스의 시간표이다. 그리고 오른쪽의 푸른색 맨 왼쪽이 "세이류온천"에서 오하시역으로 돌아가는 셔틀 버스의 시간표이다. 이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오하시 역으로 가자. 오하시역은 텐진 바로 아래에 위치한 "니시테쓰 후쿠오카"역에서 이동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니시테쓰 후쿠오카역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220엔을 내면 오하시역으로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패스로 이동할 수 있는 권역이 아니기에, 인당 왕복 440엔을 추가로 내야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이류 온천은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니까 가자.
 
 

오하시역에 도착했다면 우선 동쪽 출구로 나가자. 번호로 된 출구가 아닌, 동쪽 출구가 맞다. 동쪽 출구에서 약 1분 정도를 걸으면 되는데, 자세한 탑승 장소는 구글 지도를 첨부하니 확인하길 바란다.
 
 
 

위 구글 지도에 표시된 장소가, 바로 세이류 온천 버스의 탑승 장소이다. 오하시역은 U자 형태의 도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소 헷갈릴 수 있으니 구글 위치와 사진을 꼭 참고해서 기다리자. 보통 버스 시간표에서 5분 내외로 도착하기 때문에, 성급하게 마음 졸이지말고 기다리자. 버스는 꼭 온다. 이제 이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달리면, 아래와 같이 세이류 온천에 도착할 수 있다.
 
 

4년 만에 다시 방문한 세이류 온천의 모습 되시겠다. 비록 셔틀버스가 하카타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출발해 440엔이라는 추가 요금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
 
 

나무로 된 나무 문을 지나고, 약간 산길 같은 통로를 지나가면 마침내 본관이 나온다. 이곳 본관에서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가면 마침내 카운터가 나온다.
 
 

이곳이 바로 세이류 온천의 카운터 되시겠다. 바로 앞에 있는 직원분들께 표를 구매 후 온천에 입장하면 된다. 평일에 방문한다면 입장료는 1,200엔이고 주말에 방문한다면 입장료는 1,400엔이다. 여기에 어린이는 주중 상관없이 600엔으로 아이 케어가 가능하다면, 함께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참고로 수건은 별도이니 개인 지참해서 가져가자.
 
티켓을 구매했다면 우측의 긴 통로로 쭉 올라가서 성별에 맞게 입장하면 된다. 이제 마지막으로 세이류 온천의 내부 사진 및 시설을 간단하게 소개할 것인데, 과거에 아무도 없을 때 스태프의 허락을 받은 뒤에 찍은 사진을 재활용해 소개한다.

  

먼저 세이류 온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탕인 "통나무탕" 되시겠다. 저렇게 큰 통나무 안에서 온천을 즐기면 되는데, 노천에 딱 3개만 있다. 따라서 저 안에 한번 몸을 담구기 위해서는 모두가 참여한 눈치게임을 해야 하는데, 딱히 탕이 특별하진 않으니 사람이 없을 때 천천히 들어간다는 마인드로 기다리자.
 
 

두 번째는 남탕에만 위치한 비장탄 탕 되시겠다. 대나무에 둘러 쌓여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게 끝이다. 따로 특별한 기능은 없어 보인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여탕에는 히노끼탕이 있다는데, 남탕도 히노끼탕이 도입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낙수탕의 모습이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밑에 앉을 수 있는 돌이 있고, 돌에 앉아서 머리부터 시작해서 등까지 떨어지는 물을 이용해서 마사지하면, 기분이 꽤나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이류 온천의 노천탕 중, 가장 위에 위치한 타키미 노천탕 되시겠다. 이곳은 정별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인공 폭포의 상쾌한 물소리와 함께 각종 산새들의 소리를 들으며, 마치 신선이 된 것처럼 온천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기분은 방문한 사람만 알 수 있기에, 꼭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천욕의 적정 시간은 사실 2시간 내외지만, 본인과 함께 동반한 엄마는 물과 온천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3시간은 머물렀던 것으로 기억한다. 온천욕이 끝나면 카운터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우유"를 반드시 마시고, 버스 시간표에 맞춰서 밖으로 나오자.



온천에서 나온 뒤에, 바로 왼쪽에는 사진과 같이 셔틀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출발 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출발하지 않으니, 미리 탑승해서 편하게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탑승 시간이 되면 기사님이 오셔서 도착지를 물어보는데, "오하시역"이라 말씀드리면 처음 탑승한 그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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