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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관광지] 성 니콜라스 성당 후기

by VETO2971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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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성인100 코루나. 학생 60코루나.

# 오르간 콘서트 490코루나. (홈페이지 예약)

# 화려한 내부 장식의 극치와 모차르트가 실제로 연주한 거래한 오르간을 구경할 수 있다

 

 

 성 니콜라스 성당은 프라하 1구에서 카를교를 건넌 뒤에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프라하 시내에는 스프라호프 수도원, 성 비투스 대성당, 눈꽃 성당 등의 다양한 성당들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 성 니콜라스 성당은 화려한 실내 장식과 모짜르트가 연주한 거대한 대형 오르간을 구경할 수 있다.

 성 니콜라스 성당 앞에는 성 삼위일체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 속 우측의 동상이 바로 성 삼위일체 기념비이다. 프라하 전역을 헤집던 전염병이 사라진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세워졌다고 한다. 동상의 하단에는 근원, 자비, 구원을 상징하는 3개의 분수와 각종 조각상들이 조각되어 있고 중앙에는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의 삼위일체가 조각되어 있다. 

 

 성 삼위일체 동상을 기준으로 우측에 있는 건물이 바로 성 니콜라스 성당의 입구이다. 인근의 주택들과 같은 색채로 꾸며져 입구를 찾기 조금 어렵다. 입장료는 성인 100코루나, 학생 60코루나이다. 작은 성당을 구경하는 값치고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화려한 내부장식과 니콜라스 성당 2층에는 몇몇 미술작품들이 함께 전시되기 때문에 가볼만 하다고 말하고 싶다.

 

 니콜라스 성당에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성당 내부의 전경이다. 천창의 돔과 창문을 통해 햇빛이 쏟아져내려 더욱 밝고 화려해 보이는 성당 내부의 모습이다. 성당 내부에는 다양한 작품들과 조각들이 하나하나 새겨져 있다. 외부와 다르게 내부는 굉장히 화려한 모습이다.

 

 니콜라스 성당의 천장에는 거대한 천장화가 그려져 있다. 천장화는 무려 1500m^2 크기의 대형 천장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다. 프레스코화의 뜻은 신자들이 성 니콜라스를 찬양하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화려하게 장식된 황금색 동상들과 조각들을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성당 내부를 전반적으로 꾸며준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고 적당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성당 내부의 끝과 그 옆에 위치한 기도실(?)의 모습이다. 화려한 장식들과 조각상들이 종교 미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프라하 현지인으로 보이는 몇몇 사람들이 이곳에서 조용히 기도를 드리고 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성 니콜라스 대성당은 비록 작은 성당의 규모지만, 그에 비해서 내부의 화려한 볼거리들이 매우 많다. 니콜라스를 찬양하는 천장의 대형 프레스코화는 물론이고, 황금빛 조각상들 그리고 보기만 해도 숭고해지는 다양한 조각상들이 모두 조화롭게 보여진다. 성당의 규모를 생각했을 때, 볼거리가 별로 없다고 생각들 수 있지만 실상은 그와 반대다. 개인적으로 프라하 성에 위치한 성 비투스 대성당보다 볼거리가 많았으며, 정말 아름다운 성당 내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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