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19 오사카

[교토 관광지] 니넨자카, 기요미즈데라(청수사) 후기

by VETO2971 2021. 6. 30.
반응형


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교토 필수 관광지.
# 2021년 6월기준 공사 끝.
# 일몰 전에 도착하는 것이 팁

 기요미즈데라. 한국어로 번역하면 물이 맑은 절이다. 언제 가던지 아름다운 사계절을 조망할 수 있는 교토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찰인 이곳은 교토 시내를 바라보는 뷰 포인트뿐 아니라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상점거리인 산넨자카와 전통가옥이 몰려있는 니넨자카도 너무 아름다워 더욱 유명하다. 교토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딱 볼 수 있는 장소다. 기요미즈데라만 보는 것 보다는 인근에 위치한 니넨자카(전통가옥이 몰려있는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지역)과 산넨자카(전통쇼핑구역)을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본인의 루트는 니넨자카를 들려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하고, 내려오는 길에 산넨자카를 방문했다.

 니넨자카를 통해 기요미즈데라에 가는 길은 생각보다 꽤 험난하다. 기억으로 약 20분 넘는 일본 전통의 분위기를 풍기는 언덕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이동했다.

 그렇게 주변을 걷다보면 사진과 같이 정말 말도 안되게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골목들과 이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런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 니넨자카 외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앞서 보여준 정적인 풍경 외에도 기요미즈데라로 가는 길에 닌넨자카 거리 상점거리를 사진과 같이 볼 수 있다. 산넨자카와 굳이 비교하자면 보다 정적이고 사람이 덜하다는 것. 그리고 은근히 산넨자카와 분위기가 묘하게 다르다. 확실히 사람이 몰리는 것을 싫어하는 본인과 동행자의 취향에는 닌넨자카가 훨씬 좋았다. 언덕을 따라 위아래로 조금 많은 언덕을 걸었음에도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에 금새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다.

 약 20분간의 이동 끝에 마주한 기요미즈데라(청수사)의 모습이다. 사실 이 겉모습만 봤을 때는 크게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는데, 기요미즈데라의 이쁜 절경은 비로소 안에 들어갔을 때 볼 수 있다.

 기요미즈데라 내부의 여러 시설을 일일히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사진과 같은 다양한 절 시설이 있다. 안쪽의 청수사에 들어가기 이전에 인근의 정원, 절, 시설 등을 관람하는 재미도 있다.

 이처럼 청수사 인근에서도 절 건물과 자연이 조화로운 이런 절경도 찍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청수사 입장 종료시간에 방문해서 청수사 내부에서 찍는 그 절경을 직접 눈에 담지는 못했다. 물론 청수사 내부에 들어갔어도, 당시에는 공사중이였기에 이쁜 사진을 보지못했다고 정신승리라도 해본다.

 마지막으로 기요미즈데라를 나오면서 찍은 산넨자카의 모습이다. 위에서 보여준 니넨자카와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의 상업지로, 굳이 본 포스팅에서 다루지는 않도록 한다.



 비록 청수사 안쪽에서 바라보는 그 절경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이 가는 길에 니넨자카에서 훌륭한 풍경을 그리고 기요미즈데라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심지어 이 글을 작성한 날자인 21년 6월 29일 기준으로는 청수사의 보수공사도 끝이나서 내부에 입장해서 더욱 아름다운 절경과 절을 구경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희귀성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그 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제공하는 이곳 기요미즈데라를 교토 관광지로 추천하며 본 포스팅을 마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