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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8 후쿠오카 & 벳푸

[후쿠오카 맛집] 다이치노 우동 하카타점 붓카케 우동 후기.

by VETO2971 202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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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하카타역 스타벅스 건물 지하 1층

# 저렴한 가격. 매우 훌륭한 우동

# 붓카케 우동을 추천.

 

 

 세이류 온천에 가기 전에 하카타에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이곳에 방문하였다. 후쿠오카 우동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기에 방문했고, 결과는 대만족이였다. 하카타 인근에 위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굉장히 높은 퀄리티의 우동을 맛볼 수 있었다. 단점 아닌 단점으로는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기도 하고, 매장이 약간 좁아서 웨이팅이 있다는 정도. 그것도 우동이라는 메뉴 덕분에 빠르게 빠지긴 한다. 오늘은 후쿠오카 하카타역 우동 맛집 다이치노 우동을 포스팅한다.

 

 구글 맵에 따르면 후쿠오카 아사히빌딩 지하 1층에 다이치노 우동이 있다. 하카타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이는 큰 스타벅스 건물의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 지하의 음식상가가 약간 복잡하지만 노란색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과 같이 내부는 생각보다 협소한 편이다. 사람이 많아서 큰 테이블에 인원에 맞춰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1인 좌석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주문은 테이블이 아닌 키오스크에서 해야하는데, 외국인임을 말하면 메뉴판을 가져다준다. 물론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한다.

 

메뉴는 굉장히 많고, 그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우동을 주문하면 되는데, 이곳에서 가장 맛있는 우동 메뉴는 붓카케 우동이라고 생각한다. 큰 사발에 나오는 냉우동이나 온우동이 아닌, 찍어먹는 우동인 붓카케 우동을 강력 추천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새우튀김 붓카케 우동, 우엉튀김 우동 그리고 일반 새우튀김 우동이다. 오늘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뤄볼 음식은 바로 새우튀김 붓카케 우동이다. 나머지 두 우동은 본인 취향에 맞지 않아서 맛보지도 않았고, 취향이 아니라면 절대 주문해서 먹을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선 기본 구성은 가스오부시, 김, 파 그리고 새우튀김 3개와 우동면 그리고 찍어먹는 소스인 쯔유가 함께 나온다. 본인이 알기로 붓카케 우동은 쯔유에 김, 파, 와사비 등을 넣고 우동면을 찍어서 먹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이치노 우동의 붓카케 우동은 쯔유를 그냥 그릇 위에 부어서 비벼먹는다고 한다.

 

 탱글탱글하고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였고 튀김은 역시나 맛있었다. 쯔유는 약간 간이 쎄고 짠 느낌이 있지만, 적당량만 부어서 먹으면 되었기에 상관없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들을 함께 먹을 때 느껴지는 그 포만감과 조화로운 맛은 먹어본 사람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우동 가격에 비해서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고명과 꽤 많은 양의 면발. 성인 남자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비록 다른 메뉴를 먹었지만 우동 면발의 탱글함과 쫄깃함에는 엄마와 할머니 모두 감탄할 정도이니, 이곳을 맛집이 아니라고 말할 이유가 없다. 하카타역에 위치한 다이치노 우동을 추천하며 본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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