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19 가오슝

대만 가오슝 여행 2박 3일 여행 경비 및 일정 정리

by VETO2971 2021. 8. 15.
반응형

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갑작스럽게 떠난 가오슝 2박 3일 여행.

# 총 여행경비는 28.5 만원.

# 관광보다는 맛집과 휴식에 치중된 여행

 

 

 한창 일본 여행 보이콧이 진행되는 동안 사회적 분위기로 일본 여행이 망설이던 때, 아시아나 항공에서 가오슝 왕복 항공원을 땡처리로 판매해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마침 시험이 끝난 본인과 직장에서 연휴를 받은 엄마와 함께 다녀왔는데, 여행 계획 기간이 거의 없다싶이해서 대표적인 명소들을 주로 다녀왔다.

 

 이미 타이페이 여행을 통해서 대만이라는 국가에 긍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던 본인에게 가오슝 여행은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다. 한국에 비교하자면 부산과 같은 포지션의 가오슝은 나름 발전한 도시와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관광지가 공존하는 도시였고, 알려진 것 이상으로 가볼만한 도시라고 말하고 싶다.

 

 

 

 

 

총경비 : 37만원

항공비 170000
숙박비 42000
교통비 20000
식비 128000
총 비용 370000

 아시아나 항공이 가오슝을 첫 취항하면서 가오슝 왕복 항공권을 떨이로 판매했기에 17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었다. 현재 LCC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20만원 초반, 대형 항공사를 이용한다면 20만원 후반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

 

 숙박의 경우 관광지와 가까우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급이 되는 호텔을 찾고자 하였는데, 불행하게도 일본같이 일정 수준 이상의 호텔 및 적절한 위치가 만족스러운 호텔이 별로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포모사역 근처에 객실형 호스텔을 발견해 이용하였는데, 저렴한 물가의 나라답게 2박 3일에 42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그 외에 시내 교통비는 거의 들지 않았으나, 불광산 불타 기념관 왕복 교통비가 조금 많이 나와 약 2만원 정도의 교통비와 택시비가 나왔으며 그 외는 모두 식비로 지출하였다.

 

 

 급작스러운 여행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오슝은 괜찮은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로 가득했다. 거기에 불교 관련 관광지가 많아 볼거리가 특히 더 많았으며, 더운 날씨를 제외하고 모든 것들이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물가이다. 다양한 먹거리 및 입장료 등등이 저렴한 대만 물가로 인해,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었다. 타이페이 여행을 통해 대만 여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여행자 혹은 대만에 한번 놀러가볼까 하는 생각을 가진 여행자에게 가오슝은 괜찮은 선택지라고 말하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