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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20 후쿠오카

후쿠오카 2박3일 여행 경비 및 일정 정리

by VETO2971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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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일상의 피로로 인한 휴식을 위해 후쿠오카 2박 3일 여행.

# 총 여행경비는 28.5 만원.

# 관광보다는 맛집과 휴식에 치중된 여행

 

 가장 만만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를 하나 꼽자면, 단연코 후쿠오카일 것이다. 가장 가깝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으며, 별도의 준비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저렴하고 많은 항공편과 인천에서 1시간이라는 부담 없는 시간. 올해 2월 초에 휴식차 방문한 후쿠오카 여행 포스팅을 이제야 작성한다.

 

 휴식과 맛집 탐방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흔히들 많이 가는 디자이후 혹은 후쿠오카 타워에 관한 정보는 없다. 하지만 후쿠오카 시내의 맛집과 세이류 온천 그리고 조용한 시골에 위치한 큰 절인 난조인에 관한 정보를 수록할 예정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행 경비는 약 28.5 만원이 들었다.

 

항공비 70000
숙박비 35000
교통비 15000
식비 150000
기타비 15000

 

 여행 당시 해외여행 자제 분위기로 인해 굉장히 저렴한 값에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진에어에서 위탁 수화물과 공항 세금을 모두 포함해 약 7 만원에 왕복항공권을 구매했다. 

 

 짧은 기간에 혼자 쉬러 가기 위한 여행이기 때문에 저렴한 캡슐 호텔을 이용하였고, 아고다 VVIP Platinum 할인이 적용되어 1박에 17000원 수준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호텔이 굉장히 훌륭해서, 추후에 캡슐 호텔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숙소의 위치가 나카스카와타바역에 있었기에 텐진 및 나카스카와바타 등은 모두 걸어 다녔고, 하카타와 공항 그리고 난조인까지 가는 교통비만 들어서 약 15000원 정도의 교통비가 지출됐다.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교통비 지출이 크지 않다.

 

 본 여행의 목적이 맛집 탐방과 휴식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식비다. 일본에서도 고급 음식으로 취급받는 장어 덮밥과 초밥은 물론이고 후쿠오카의 명물인 함바그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츠케멘 등을 먹느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기타 비용으로는 세이류 온천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 

 

 여행 당시, 대학원 진학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연구실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극심해 잠시 쉬러 다녀온 여행이기에 볼거리보다는 먹거리와 휴식에 많이 치중한 여행이었다. 처음으로 후쿠오카에 여행을 가는 사람들에게 본 포스팅이 썩 유용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맛집을 탐색하거나 조용히 쉴 공간을 찾아보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매년 최소 한 번씩은 다녀오는 후쿠오카지만, 다녀올 때마다 새로운 맛집이 생기는 것이 바로 후쿠오카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힘든 일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러 가까운 후쿠오카로 가는 것을 추천하며, 여행 프롤로그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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