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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5국/20 오스트리아 빈

[빈 관광지] 성 슈테판 대성당 내부 및 전망대 후기

by VETO2971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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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여행자를 위한 2 줄 요약

# 대성당 유료존 6 유로. 남쪽 전망대 입장료 5 유로. 북쪽 전망대 6 유로.

# 빈의 중심지에서 위치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성당.

 

 성 슈테판 대성당은 오스트리아 빈의 이너시티의 핵심부에 위치한다. 사진과 같이 Stephansplatz 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며, 빈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성 슈테판 대성당을 간단히 소개하면 12세기 중반에 세워진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100 미터가 넘는 높이의 성당으로 빈의 시내 어디에서든 그 첨탑을 볼 수 있을정도로 웅장한 대표적인 빈의 성당이다. 여담으로 모차르트는 이곳에서 결혼식과 장례식이 같이 치뤄졌다고 한다.

 

 성 슈테판 대성당의 관람 포인트는 대성당 내부와 전망대로도 불리는 남쪽 타워와 북쪽 타워가 존재한다. 대성당 내부는 무료존과 유료존으로 나누어져 있고, 무료존에서는 전반적인 대성당 내부의 모습만 관람이 가능하지만, 유료존에서는 다양한 종교 미술을 관람할 수 있다. 이때 관람료는 6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전망대로 불리는 남쪽 타워와 북쪽 타워의 경우에는 남쪽 타워는 약 350개의 계단을 올라가 전망을 봐야하는데 5유로의 입장료가 필요하고, 슈테판 대성당의 외부에서 올라갈 수 있다. 반면 북쪽 타워의 경우에는 성 슈테판 대성당의 내부에서 엘레베이터를 통해 전망대에 올라갈 수 있고 6유로의 입장료가 필요하다. 본인의 경우에는 부모님을 모시고간 여행이기 때문에 북쪽 타워를 입장하였다.

 

 

 

 


Stephansplatz역 출구에서 나오면 성 슈테판 대성당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입구에서는 각종 호객행위가 있으나, 모두 슈테판 대성당과 무관하니 현혹되지 말자. 바로 성당에 입장하기 보다는 성당의 전체적인 느낌과 양식을 보기 위해 대성당을 한바퀴 도는 것을 권유한다. 4개의 사진 중 왼쪽 아래가 슈테판 대성당의 정문이다. 만약 남쪽 타워에 방문하고자 한다면 사진 속 대성당 정문의 우측으로 이동해서 삥 돌면 전망대 입구가 있고, 내부를 구경하고 싶거나 혹은 북쪽 타워에 방문하고 싶다면 정문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남쪽 타워는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야하며, 북쪽 타워는 엘레베이터를 통해 올라간다.

 

 

 

 성 슈테판 대성당의 내부 모습은 그림과 같다. 오래된 건물임을 증명하듯이 성당 내부의 벽과 기둥들은 엔틱한 색을 뿜고 있으며, 정중앙을 기준으로 양쪽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본격적으로 성당의 유료존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6유로를 지불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성당의 유료존에는 중앙 제단과 마리아 푀치 제단, 카타콤베 등 다양한 볼거리와 마리아 및 예수와 관련한 미술 작품과 조각상들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6유로는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유료존까지 방문해볼 것을 권장한다.

 

 한편 대성당 정문에서 좌측으로 이동하면, 엘레베이터를 통해 북쪽 전망대로 갈 수 있다. 혹시라도 못찾겠으면 성당 내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금방 알려준다. 영어로 LIFT 를 잘 찾아보자.

 

 

 북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빈의 전경이다. 개인적으로 전망대에 올라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옆에서 바라본 슈테판 대성당의 지붕 무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독특한 문양과 오스트리아를 상징하는 독수리 모자이크 무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이너시티 주변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오스트리아 빈의 랜드마크이자 이너시티의 중심에 위치한 슈테판 대성당은 인근에 유명한 맛집과 또 다른 관광지와도 가깝기 때문에 빈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기 좋다. 무엇보다 웅장한 대성당의 모습과 이너시티의 독특한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기에 슈테판 대성당에 다녀오는 것을 적극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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