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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19 타이베이

타이베이 여행 2박 3일 여행 경비 및 일정 정리

by VETO2971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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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중간고사 끝내고 떠난 2박 3일 여행

# 총 여행경비 30만원의 혼자떠난 여행

# 타이베이 시내만 돌아다닌 여행

 

 

 수 많은 해외 여행을 다니면서 아직 여행하지 않은 국가가 있었는데 바로 중화권이였다. 중화권 여행을 한번 떠나고 싶었지만 중국은 비자 문제와 청결 및 신뢰의 문제가 있어 중화권 여행을 고민하던 중, 바로 옆 대만 역시도 중화권이라는 것을 깨닫고 급하게 여행 준비를 하였다.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에 떠나기 위해 땡처리 항공권을 알아보았고, 운이 좋게도 김포-타이베이 왕복 항공권을 11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여행 준비를 위해 인터넷에 대만을 검색할 때 혐한이 키워드로 나와 두려움을 갖고 떠난 여행이지만, 이는 곧 일본처럼 일부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다녀왔다. 대만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중화권 도시로, 중국과 비슷해보이지만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이 있는 국가였다. 중국에 비해서 조용하고, 점잖지만 더운 나라인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 여행 포스팅을 시작한다. 

 

항공비 110000
숙박비 30000
교통비 30000
식비 100000
기타비용 20000

항공비

 땡처리 닷컴에서 김포공항과 타이베이 송산 공항 왕복 티켓을 무려 11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여행 전날에 구매한 티켓으로 잔여 2석 중 하나를 운 좋게 획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만 여행은 인천국제공항발 비행기가 많지만, 티웨이 항공에서는 김포공항발 비행기가 존재한다. 물론 한국에서는 인천까지 그리고 대만에서는 타이베이 국제공항까지의 이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쪽 항공편이 훨씬 좋고 비싸다.

 

숙박비

 숙박은 20대 중반 남성의 나홀로 여행이기 때문에 최대한 숙박비를 아끼고자 캡슐 호텔을 이용했다. 캡슐 호텔은 꽤나 자주 이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청결도와 가격을 중점으로 비교했고, 타이베이역 인근 일본식 캡슐 호텔이 있어 해당 호텔을 예약했다. 캡슐 호텔의 1박 요금은 약 16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한 값에 이용이 가능하다. 추가로 본인은 아고다 VVIP 혜택과 아고다캐시를 이용해서 이번 여행에 모두 사용했고, 결과적으로 세금포함 30000원에 해결했다.

 

교통비

 교통비는 이지카드에 소액을 충전하면서 사용해서 엄청 정확하지는 않다. 교통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사용했기 때문이다. 다만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사용이 가능했기에 최소한의 금액으로 타이베이 여기저기를 많이 돌아다녔다. 물론 교통비 2만원 모두가 이지카드에 충전한 것은 아니며, 여행 중 버스 혹은 지하철이 끊겨 택시를 2번정도 탑승한 것도 포함하였다.

 

식비

 식비의 경우 딘타이펑 같은 비싼 레스토랑과 석이과 같은 중간 가격의 샤부샤부 가게 그리고 유산동 우육면, 융캉 우육면 그리고 야시장 등의 저렴한 식사를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즉 2박 3일간 굉장히 많은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10만원도 되지 않는 비용이 나왔다. 물가가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큰 소비없이 많은 것을 즐길 수 있었다.

 

기타비용

 기타 비용에는 타이베이 101 전망대랑 개인적으로 구매한 기념품 등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이 외에 면세로 구매한 담배나, 금문고량주 등은 여행 경비에서 제외했다. 본 여행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는 비용이기 때문이다.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지금까지 생각하던 대만의 낙후된 이미지와 다르게 현대화가 잘 되어 있는 도시였다. 처음으로 방문한 중화권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치안과 도시 그리고 다양한 맛으로 가득한 타이베이는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남아있다. 뜨거운 날씨만 제외한다면 생활 양식이나 식문화가 한국과 비슷해 크게 문제될 것도 없고, 물가는 현저히 낮아서 여행자에게 아주 만족스러운 도시였다. 타이베이 2박 3일 여행기를 이제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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