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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23 호치민 & 무이네

호치민 3박 5일 커플 여행 경비 및 일정 정리

by VETO2971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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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 다녀온 뒤, 약 6개월 만에 다시 베트남을 찾게 되었다. 이번에는 나홀로 여행이 아닌, 여자친구와 함께한 여행으로 보편적인 여행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의 여행은 매우 싼 편에 속한다)

 

우리의 여행 일정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밤 비행기로 호치민에 도착해서 시내 호텔에서 1박을 지냈다. 이후 사막으로 유명한 무이네에 방문해 꽤 럭셔리한 호텔에서 1박을 하고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와, 마지막 1박 2일을 불태운 밤도깨비 여행에 가까웠다.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택시를 이용했고, 먹을 것에 대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고 커피는 물론 주스까지 위장이 다 차오를 때까지 섭취한, 우리의 커플 여행의 경비를 아래에 소개한다. 추가로 내무부 장관이 작성한 경비 엑셀 파일을 첨부해, 여러 여행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항공비 270,000
숙박비 144,500
교통비 45,500
식비 174,000
기타비 47,500
총합 681,500

 

 

 

 

항공비

직장인 커플이기 때문에 석가탄신일을 껴서 호치민에 다녀왔다. 보통 싸게 구매하면 25만원 정도부터 시작해서, 보통 35만원 그리고 비싸게 구매하면 40만원까지 올라가는 항공권인데 우리는 27만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나트랑 혹은 다낭 IN/OUT도 고려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아쉬운 가격이다. 물론 항공사는 티웨이 LCC 이다.

 

 

숙박비

3박의 숙박 일정 중에서 첫 시내 호텔을 제외하고, 무이네와 호치민의 숙소는 꽤 고급인 호텔로 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당 144,500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경험을 조금 더 풀어보자면, 호치민 시내에서 8만원 이내의 호텔은 보통 좀 더럽다고 생각하자. 10만원 이상되는 호텔을 예약할 때, 우리가 생각하는 호텔 수준이 되더라. 꼭 기억하자.

 

 

교통비

생각보다 교통비가 많이 나온 이유는 우리가 무이네 왕복을 했기 때문이다. 거기에 그랩을 이용해서 시내에서 탄 택시 9회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물론 일본이나 한국에 비해서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할 수 있다.

 

 

식비

블로그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진짜 원없이 먹었다. 매일 커피와 쥬스가 일상과 함께 했고 음식점에서는 최소 3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물론 우리가 먹은 음식의 대다수는 현지 물가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적어도 위생과 맛이 보장된 곳들이다. 만약 로컬의 맛을 더 즐기고 싶은 여행자라면, 우리의 식비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도 가능할 것이다. 

 

 

기타비

마지막 기타 비용은 현지에서 현금 결제한 입장권이나 유심 혹은 패스권 들을 모두 합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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