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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9 삿포로 & 노보리베쓰

[오타루 맛집] 르타오 본점과 오타루 운하

by VETO2971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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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오타루 운하를 지나 르타오 본점을 가보자

# 면세점에서 먹던 맛보다 훨씬 진하다

# 1층은 구입. 2층은 식사. 3층은 전망대.

 

 오타루 운하는 낮과 밤 모두 예뻐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오타루 관광 스팟이다. 당장 구글맵에 있는 사진만 보더라도 굉장히 청량하고 아름다운 사진들이 넘처난다. 하지만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실제 눈에 담는 풍경은 사진만 못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오타루에 오는 이유가 오타루 운하를 보기 위해서라면 적극적으로 말리고 싶다. 다만 오타루의 해산물 시장인 삼각 시장이나, 미슐랭 스시집이 많은 스시 거리, 운하 거리에 위치한 다양한 디저트집들 혹은 유리공방 및 오르골당과 엮는다면 잠시 들릴만한 장소라고 말할 수 있다. 본 포스팅에서 오타루 운하는 잠시 다루고, 르타오 본점을 주력해서 포스팅한다.


오타루 운하

 오타루 운하 전경의 모습이다. 여행 기간에 훗카이도 전역에 눈이 내려서 눈이 온 뒤의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직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운하에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외에 운하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따로 없기에 약 30분간의 산책을 마치고 바로 르타오 본점으로 이동했다.


르타오 본점

 오타루에 위치한 르타오 본점의 모습이다. 지금이야 어느 일본 공항에 가더라도 면세점 코너에 르타오 케이크를 판매하기에 구매하는 것이 쉬웠지만, 17년까지만 해도 르타오는 오직 북해도 공항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귀한(?) 특산품이였다. 면세점에서 가장 유명한 더블 프로마쥬 케이크를 이곳에서도 판매하지만, 장담하건데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이곳 본점에서 먹는 케이크의 질은 엄연히 다르다. 그렇기에 오타루에 온다면 이곳을 방문해서 원본을 먹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매장 1층은 르타오 케이크, 스낵, 아이스크림 등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다. 본격적으로 케이크를 음미할 수 있는 곳은 매장 2층으로 엘레베이터 혹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된다. 추가로 르타오 본점 건물의 맨 위층은 전망대로 무료로 올라가서 오타루 시내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다. 다만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한다.

 르타오 매장에서 판매하는 케익 및 세트의 메뉴판이다. 메뉴에 있는 케익 리스트 외에도 더 많은 케익들이 존재하며, 그 중에서 추천하는 것은 더블 프로마쥬와 스트로베리 더블 프로마쥬 정도이다. 우리는 케이크 세트에 음료를 추가했다.

 

 더블 프로마쥬와 스트로베리 더블 프로마쥬 그리고 스트로베리 파리와 커피 3잔을 주문했고, 약 2700엔 정도 나온 것으로 기억한다. 면세점에서 사먹던 그 맛보다 훨씬 진한 맛이 느껴지며, 과하지 않은 단맛이 정말 훌륭하다.

 

 

 면세점에서 르타오 치즈케이크를 구매하던 사람이라면, 오타루에 방문할 때 르타오 본점에서 냉동되지 않은 케이크의 맛을 맛보기를 추천해본다. 또한 르타오를 전혀 모르더라도, 오타루에 방문한다면 르타오 본점에서 디저트로 한번 맛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오타루 거리에 수 많은 디저트집이 있는데, 이곳이 항상 사람이 붐비고 웨이팅까지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오타루의 르타오 본점을 적극 추천하며, 본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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