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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9 오사카

[오사카 맛집] 크레프트 버거(Craft Burger) 점심 세트 후기

by VETO2971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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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여행자를 위한 3줄 요약

# 오사카 수제버거 최고 맛집

# 런치 메뉴는 훨씬 저렴

# 2017년 간사이씬 선정 맛집

 

 

 간사이 여행 당시 한참 수제버거에 빠진 나는 여행에서도 수제버거 맛집을 찾고 다녔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여행 당시 오사카 시내에 수제버거 집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고, 검색된 수제버거 집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고 도톤보리와 가까운 Craft Burger를 다녀왔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대만족이였다. 한국과 비교해서 훨씬 저렴한 가격과 훨씬 훌륭한 퀄리티의 수제버거를 맛볼 수 있었다. 오사카 여행을 다시 간다면 재방문 의사 100%인 이곳을 오늘 포스팅한다.

 

 Craft Burger의 모습이다. 야외석에서는 흡연 및 식사가 가능한데, 굳이 야외에서 먹는 것을 추천하진 않는다. 구글 지도로 자세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본인이 방문한 당시에는 위의 3개 메뉴와 크래프트 버거를 점심에 주문이 가능했는데, 그 사이에 메뉴 구성이 조금 변한 것 같다. 크래프트 버거는 이곳의 핵심 메뉴이자,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이기 때문에 런치보다는 일반 시간대에 방문해서 크래프트 버거를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나머지 메뉴가 별로라는 것은 아니다. 사진과 같이 기본적인 햄버거 메뉴를 선택하고, 이후에 소스와 사이드 그리고 드링크를 고르면 점심 세트가 완성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크래프트 버거, 폴드포크 버거, 재패니즈 치킨 버거다. 그리고 이 중에서 굳이 우열을 가리자면, 크래프트 버거가 압도적으로 맛있었고, 재패니즈 치킨 버거와 폴드포크 버거가 그 뒤를 이룬다. 굳이 맛표현을 하자면 그릴에 구운 패티와 안에 들어가는 속재료들의 맛이 모두 생생하니 느껴지고, 맛이 깔끔하다는 것. 사이드로 나오는 감자튀김과 어니언링의 양과 간도 괜찮다.

 

 

 

 크래프트 버거는 아직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로컬 수제버거 집이다. 도톤보리 및 신사이바시에서 도보 10분에 위치해 거리상에도 가까운 것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중에 방문해서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다. 로컬 맛집이기에 점심이나 이른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이 없어 훌륭한 음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부가적인 장점 외에도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수제버거의 맛이다. 한국과 비교해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수제버거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와 음료 그리고 맥주도 매우 훌륭하다. 오사카 여행 중에 부담없는 맛집을 방문하고 싶거나, 밤 중에 펍에 방문하고 싶다면 이곳 크래프트 버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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